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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네팔 수색 '한국팀' 귀국 결정…"현지 팀도 현장서 일시 철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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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 반복…엄홍길 "눈 녹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포카라[네팔]=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3명이 실종된 지 7일째인 23일(현지시간) 사고 현장 수색이 사실상 잠정 중단됐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이끄는 KT 드론수색팀은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고, 네팔 군·민간수색대 등도 모두 현장에서 일시 철수하기로 했다.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이날 "군 수색대, 수색견 동원 수색팀, 민간 수색팀 모두 포카라로 철수했다"며 "주민수색팀도 마을로 철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