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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취임 후 세번째 설 맞은 文대통령…지난 연휴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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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라디오 출연 후 공식일정 없이 가족과 지내

2019년 양산서 보내…매화꽃 사진 SNS게시·인사도

취임 첫해 설 명절엔 정상회담·평창 방문 등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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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2월4일 경남 양산 대운산에 올라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9.02.06. (사진=청와대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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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취임 후 세 번째 설 명절을 맞았다. 전날 라디오 생방송에 전화 연결로 출연한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 없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취임 후 두 번째로 맞이한 설 연휴 때도 비슷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설 연휴 기간(2월2일~6일)까지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고향 경남 양산 사저와 청와대 관저에 머물렀다.

당시 설 당일에는 개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양산 사저 마당에 만개한 매화꽃 사진을 게시했다. 문 대통령은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가 생각난다'면서 시 '풀꽃'을 소개하며 설날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수석비서관들과 설맞이 오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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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2월17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장에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한 뒤 셀카를 찍고 있다 2018.02.18. (사진=청와대 제공) amin2@newsis.com


두 번의 설 명절과 달리, 대통령이 된 후 처음 맞이한 2018년 설 명절은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당시 연휴 첫날인 2월15일에는 오전에 설맞이 시민 11명에게 격려 전화를 하는 한편, 오후에는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을 가졌다.

설 명절 1주일 전 개막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각종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직접 강원도에 내려가 현장을 챙기기도 했다.

설 당일 하루만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문 대통령은 강원도 평창을 찾아 내외신 기자들과 자원봉사자,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저녁 시간에는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청와대로 복귀해 내각 및 청와대 업무 현안 보고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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