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아침부터 귀성·귀경 정체…오후 3시 절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고속도로에 늘어선 귀성 차량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설 명절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일대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미세먼지가 드리워진 가운데 차량들이 줄지어 서울을 빠져나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에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전국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광주 6시간 10분, 울산 7시간 50분, 대구 6시간 40분, 대전 3시간 50분, 강릉 4시간 20분이다. 2020.1.24 hihong@yna.co.kr/2020-01-24 10:15:52/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귀성·귀경길 정체가 설 당일인 2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오후 3~4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방향 정체가 오후 3시에서 4시가 가장 심하고 오후 11시에서 자정사이 해소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귀경방향은 오후 3시에서 5시가 가장 심하고 26일 새벽 2시 이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25일 오전 9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부산까지 6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목포까진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10분, 울산 5시간 40분, 대구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으로 예상된다.

오전 8시 기준으로 정체가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한남~반포 2㎞, 동탄 분기점~오산 부근 6㎞, 천안휴게소~옥산 분기점 부근 4㎞ 등 총 19㎞ 구간이다. 서울방향은 기흥~수원 5㎞, 양재 부근~반포 7㎞ 구간이 정체가 심하다.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구리방향 16km, 일산 방향 6km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교통량이 연휴 기간 나흘 중 최고치인 604만대에 이르고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48만대가 고속도로·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서울외곽고속도로는 성묘 차량으로 극심한 혼잡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연휴 마지막 날(27일)을 제외한 24~26일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정석준 mp1256@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