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삼성전자 주가 고공행진에···이건희 회장 지분가치 19조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보유한 삼성 계열사 지분의 전체 평가액이 역대 최고인 19조 원을 돌파했다.

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 회장의 보유 주식 평가액은 지난 20일 종가 기준 19조 2,6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전까지는 2018년 1월 29일 18조 9,851억 원이 최고 기록이었으나 이날 처음 19조 원을 넘으며 2년 만에 기록을 새로 썼다. 23일에는 주가가 소폭 내리며 18조 8,671억 원으로 마감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2억 4,927만 3,200주(지분율 4.18%), 삼성전자 우선주 61만 9,900주(0.08%), 삼성SDS 9,701주(0.01%), 삼성물산 542만 5,733주(2.86%), 삼성생명 4,151만 9천180주(20.76%)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2018년 5월 액면분할 직전 265만 원(액면분할 환산 주가 5만 3천 원)에 달했으나 액면분할 이후 주가가 3만 7천 원대까지 떨어지는 부진을 겪었다. 최근에는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에 1월 9일 종가 5만 8,600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해 23일 종가는 6만 800원이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