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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강원 동해 펜션서 가스폭발 사고로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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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투숙객과 지나던 행인 등 9명 사상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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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의 펜션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나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6분께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의 한 펜션에서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투숙객 7명과 행인 2명 등 9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펜션 투숙객 7명 중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행인 2명도 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건물은 1층 회센터, 2층 펜션 형태로 운영 중이다. 가스폭발은 2층 펜션에서 발생했다.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사고는 펜션 투숙객 7명이 대형버너를 이용해 고기를 구워 먹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중상자 7명 중 4명이 숨지고 나머지 3명도 전신 화상 정도가 심해 위중한 상태”라며 “경찰과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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