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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경기 평택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으로 긴급 언론 브리핑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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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에서 경계로 전염병 대응 단계 격상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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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4번째 확진 환자로 인해 28일 시청에서 긴급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4번째 확진 환자는 55세 (평택시 장동동 거주) 남자로 이달 5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 후 이달 20일 귀국했다.

이 후 감기증세로 평택시 이충동 소재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발열증세와 근육통을 호소 같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송탄보건소에 신고 됐다.

검사결과 선별 진료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확진, 이달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 격리 치료 중이다.

이에 평택시는 전염병 대응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또 4번째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추적해, 접촉 인원은 96명이고 밀접 접촉자는 33명으로 이 중 증세가 악화된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고, 자가에서 격리된 33명은 보건소 팀장급 직원들이 하루 2회 이상 전화로 체온 등을 체크 중이고, 63명 일상접촉자는 발열 및 폐렴 증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시는 음압격리병상이 있는 굿모닝병원과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 등 총 11곳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고, 평택항과 인천검역소 평택지소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로 인해 평택시 전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도 이달 31일까지 임시 휴원, 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평택) 강기성 기자 seu5040@ajunews.com

강기성 seu504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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