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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사망 후 나이키 '코비' 제품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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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브라이언트의 이름을 딴 나이키의 '코비' 운동화가 모두 매진됐다.

현재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에서 '코비' 상품을 검색하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나이키 대변인 말을 인용해 나이키 측이 해당 상품에 대해 따로 판매를 중단한 것은 아니며, 상품이 모두 매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일보

나이키에서 나온 ‘코비’ 제품/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나이키 '코비' 신발은 NBA선수들 중 100여명이 신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트는 나이키 디자이너들과 세부사항에 대해 꼼꼼히 논의했을 정도로 '코비' 제품 라인 개발과 개선에 열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는 웹사이트에 "그(브라이언트)는 나이키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일원이었다. 우리는 그를 몹시 그리워할 것"이라며 코비 브라이언트에 대한 추모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앞서 브라이언트는 2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LA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브라이언트와 그의 둘째 딸 지안나(13) 등 9명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 추락했다. 직후 신속대응팀이 사고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문유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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