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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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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올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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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89억원 지원…2월5일 사업설명회도 개최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0일부터 올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과 차세대방송 성장기반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총 189억원을 편성해 우수한 방송콘텐츠의 기획·제작·해외 유통 등을 지원한다. 우선 올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은 △해외진출형 부문에 `국제공동제작` 등 4개 분야 △공익형 부문에서는 `공공·공익 우수프로그램` 등 2개 분야 △방송통신협력협정이행 부문 등 총 7개 분야에서 139억원의 예산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방송 성장기반조성 사업은 국내외 다양한 방송·미디어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초고화질(UHD) 콘텐츠 제작지원과 실험도전형 콘텐츠 제작지원을 총 50억원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5세대(5G) 이동통신 환경에 적합한 크로스미디어 방송콘텐츠(웹·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유통하는 방송콘텐츠)에 전년보다 5억원 많은 2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5G·인공지능(AI)·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한 실험도전형 콘텐츠 제작지원을 강화한다.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Z세대` 시청자들을 위한 숏폼 방송콘텐츠(5분~10분 길이의 드라마 또는 관찰예능, 리얼리티, 게임쇼, 퀴즈쇼 등의 콘텐츠) 지원사업을 신설해 10억원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의 국내 진출 등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창의적 방송콘텐츠 발굴 및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공익형 방송콘텐츠 지원을 위해 30억을 투입해 중소사업자 전용 단편물 및 장편(시리즈물) 분야를 지원하며, △디지털 리터러시 2020 △Z세대를 위한 뉴미디어 시대 전략 △지역사회 시민참여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지정주제 분야를 통해 시의성 있으면서 국민 공감을 이끌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과 차세대방송 성장기반 조성 사업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오는 2월 5일 제작지원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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