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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노선 운항 중단 행렬...항공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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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난 23일 인천~우한 노선 운항 중단

대한항공, 운행 중단 기간 연장·중단 지역 확대 검토

[앵커]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국내 항공업계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한' 직항 노선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지 노선도 잇따라 잠정 운항 중단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중국 하늘길이 막혔습니다.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중국과 동남아로 노선 조정에 나서서 위기돌파에 나섰던 항공업계가 또다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적기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우한 직항 노선을 운행하는 대한항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설 연휴 직전인 지난 23일 인천~우한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가 100명을 훌쩍 넘고,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운항 중단 기간 연장과 중단 지역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 : 고객들의 안전을 위하고 중국 정부의 주요 관광지 폐쇄 등으로 인해 일부 중국 노선에 대해 공급 조정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운항 중단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어서울은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우한이 아닌 중국 내 다른 지역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아시아나도 다음 달부터 중국 구이린 노선과 하이커우 노선 중단에 들어가고, 나머지 저비용 항공사들도 중국 내 주요 관광지 노선에 대해 운항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국내 항공사의 중국 노선 매출은 최대 20%에 육박했습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알짜' 노선인 셈입니다.

특히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보이콧 재팬'의 영향으로 일본 여객은 12% 가까이 줄었고, 노선 조정의 영향 등으로 중국 여객은 14%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새해 초부터 강타한 신종 코로나 쇼크로 중국을 오가는 승객은 크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항공업계의 시름이 다시 깊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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