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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직장인들 취직해 15년 일해야 월급 500만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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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폐. 제공|픽사베이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직장인들이 기업에 취직해 월급 500만원을 받기까지 약 15년이 1년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은 이보다 짧은 11년 1개월이 걸렸고, 중소기업은 15년 3개월이 걸렸다.

연봉 7400만원을 받아야 실수령액으로 월급 500만원을 받는 셈이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49개사를 대상으로 월급(기본급, 세후 기준) 500만원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조사해 30일 발표했다.

사람인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 15년 1개월이 돼야 월급 500만원을 받는다. 10년차(25.5%), 20년차 이상(18.3%), 15년차(15.5%), 18년차(8.9%), 16년차(4.3%), 19년차(4.3%) 등으로 응답했다.

대기업은 평균 11년 1개월 만에 500만원을 받는다고 응답해 중소기업(15년 3개월)보다 4.2년 빠른 수치를 보였다.

월급이 200만원대인 비율은 45.3%, 300만원대는 30.6%로 직장인 4명 중 3명은 200만∼300만원대의 월급을 받았다.

신입사원의 4년제 대졸 초임은 평균 2631만원이었다. 대기업은 3325만원, 중소기업 2579만원이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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