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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美 국방차관보 "北 도발 대응 준비됐지만 외교적 해법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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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노 클링크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다양한 수단을 통해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북측이 도발하지 않기를 바라며 외교적 해법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링크 부차관보는 현지 시각 30일 워싱턴DC에서 조지워싱턴대 국제관계대학원이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 경쟁'을 주제로 연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클링크 부차관보는 북한이 지난해 미국에 연말까지 '새로운 셈법'을 내놓지 않을 경우 성탄절 선물을 언급하며 도발 가능성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늦은 성탄절 선물에 대응할 자세가 돼 있다고 말할 것이라면서도 그것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클링크 부차관보는 이어 정부에 있는 모든 사람은 외교적 해결책을 원한다며 국무부가 외교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여지를 주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클링크 부차관보는 또 국방부는 국무부의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 군이 계속 준비해온 대비태세에서 눈을 떼지 않으면서 북한과의 협상에 필요한 최대한의 기동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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