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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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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혁신도시 내 학교 9곳, 신종 코로나 전염 예방 대비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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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 교민들이 격리 수용되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진천분원이 위치한 진천과 인근 음성군 지역 학생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 일선 학교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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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진천·음성혁신도시 내 학교는 모두 9개교다.

진천혁신도시 내 학교는 ▲옥동유치원 ▲서전유치원 ▲옥동초등학교 ▲진천상신초등학교 ▲서전중학교 ▲서전고등학교다.

음성혁신도시 내 학교는 ▲동성유치원 ▲동성초등학교 ▲동성중학교다.

도교육청은 지난 29일과 30일 진천교육지원청, 음성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관계자들과 대책회를 열고 혁신도시 내 학교의 방학 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중단키로 했다.

돌봄교실의 경우 학부모가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운영키로 했다.

각 학교의 전염병 예방용품 보유 현황도 파악했다. 마스크 보유량을 재학생 대비 2배수 가량 추가 확보하고, 손소독제도 지역 보건소를 통해 보충 받게 했다.

우한지역 교민 수용에 따라 수용 절차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혁신도시와 인근 학교의 학사일정도 변경했다.

서전고등학교의 경우 개학일을 기존 2월 3일에서 2월 17일로, 한천초등학교는 기존 1월 30일에서 2월 18일로 연기했다.

cosmosjh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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