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에스퍼 美 국방장관 "이란·북한 등 불량국가들의 지속적 위협에 직면…경계 필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층적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 위한 투자 필요성도 언급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이란과 북한 등 불량국가(rogue states)들의 지속적 위협에 직면해 있다면서 경계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7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6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이 주최한 국방전략(NDS)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란과 북한 등 불량국가들로부터 위협에 끊임없는 경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에스퍼 장관은 아울러 이란에 대한 미국의 최근의 행보를 언급하면서 역내 억지력을 복원하면서 미군의 이익이 위협을 받을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국방전략을 크게 3가지로 설명했다.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군 현대화에 투자하는 한편 전세계에서 동맹관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규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방부 개혁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국방 전략은 러시아와 중국에 국한된 것이 아닌 매우 광범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에스퍼 장관은 "우선 상대는 중국과 러시아겠지만 두번째는 이란과 북한 등 불량국가들을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다층적 미사일 방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