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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주52시간제 시행…직장인 4명 중 3명 "크고 작은 변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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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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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달 14~17일 직장인 911명을 대상으로 ‘주52시간제 시행 뒤 달라진 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5.6%가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이 꼽은 변화로는 △귀가시간이 당겨짐(14.7%) △생산성 향상에 신경 쓰게 됨(12.1%) △운동·취미활동 시작(10.9%)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10.2%) 등으로 나타났다.

주52시간제 시행 이후 나빠진 점에 대해선 ‘급여가 줄어듦’(10.8%) ‘퇴근 후 회사 밖 또는 집에서 잔여업무를 하게 됨’(6.5%) 등으로 조사됐다.

급여감소는 ‘종업원수 300인 이상 기업’ 재직자에게서 12.9%로 가장 많이 확인됐다. ‘회사 밖 야근’은 ‘종업원수 5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8.2%)에서 가장 많았다.

삶의 질이 향상됐느냐에 대해선 △특별히 모르겠다(38.9%) △그런 편이다(36.1%) △매우 그렇다(15.9%) △전혀 그렇지 않다(9.2%) 순의 답변이 이어졌다. ‘전혀 그렇지 않다’ 응답비율은 ‘종업원수 300인 이상 기업’에서 11.6%로 가장 높았다.

한편 주52시간제를 도입했는지에 대해선 응답자 중 67.4%는 도입했다고, 나머지 32.6%는 도입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기업규모별 도입비율은 △종업원수 300인 이상(89.5%) △종업원수 50인 이상~300인 미만(68.8%) △종업원수 5인 이상~50인 미만(52.5%) △종업원수 5인 미만 (48.1%)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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