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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외국어영화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 수상.

영화 '기생충'이 거둔 성적표다. 그 결과 현재 한국에서는 어딜 가든 남녀노소 모두가 영화 '기생충'에 대해 말하고, 봉준호 감독에 대해 이야기한다.

과거 박세리, 박찬호, 김연아 선수가 활약하면서 이들의 이름을 딴 '키즈' 선수들이 나온 것처럼 훗날 '봉준호 키즈'라고 불리는 영화감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지난달 31일 출간된 '아이엠 봉준호'(주니어RHK)는 이같은 봉준호 키즈를 더욱 많이 키울 것으로 보이는 어린이 직업 탐구 학습만화이다.

책에는 밤을 새가면서 영화를 보던 12살 시절부터 한국영화아카데미 재학시절과 이후 명작들을 찍어낸 지금의 모습까지 봉준호에 대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한 책에는 봉준호 감독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영화감독이 어떤 직업이며, 영화를 찍는 일이 어떤 일인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소개돼 있다.

한편 출판사 주니어RHK의 어린이 학습만화시리즈 '아이엠'에는 방탄소년단(BTS), 이국종 교수 편도 나와있다.

◇ 아이엠(I AM) 봉준호 / 스토리박스 지음 / 최우빈 그림 / 주니어RHK / 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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