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지역정치와 지방자치

    송기섭 진천군수, 이천 격려방문해 500만원 기부…“경험 공유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15일 오후 중국 우한 3차 귀국자들이 머무는 경기 이천시 국방대학원 인근 코로나19 현장시장실을 찾아 500만원을 기부하고, 교민 수용의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방어학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방역, 물품 관리, 경제 활성화 대책 등 경험을 공유해 이천시가 교민들을 차질없이 안전하게 돌보고 주민들도 안정시키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민을 생각하는 진천군의 따뜻한 마음들이 코로나19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한 교민과 우리 지역주민 모두 하루빨리 평안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답했다.

    앞서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됐던 1차 귀국자 173명은 이날 오전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이날 전원 퇴소했다.

    국방어학원에는 우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등 3차 귀국자 147명과 손녀를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내국인 할머니 1명이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