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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크루즈선 88명 추가 확진…'선내 격리' 오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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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크루즈선에서는 88명이 또 추가로 확진돼서 배 안의 감염자만 5백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승객들은 오늘(19일)부터 배에서 내리는데 다른 지역의 감염자도 날로 늘고 있습니다.

도쿄 유성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어제도 88명의 승선자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크루즈선의 감염자는 542명으로 늘었습니다.

검사만 했다 하면 5명 중 1명꼴로 환자가 나올 정도로 집단 감염이 심각하게 진행됐는데도, 일본 정부는 크루즈선을 방치한 게 아니라 검역을 진행했을 뿐이라며, 대응은 적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2주간의 격리 기간이 오늘로 종료되면서, 일본 정부는 음성으로 판정된 승선자들을 오늘부터 모레까지 순차적으로 하선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배 안에 있는 2천7백여 명 가운데 오늘은 우선 5백 명 정도가 하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일본 국내의 감염 확산입니다.

병원 내 감염을 인정한 와카야마 현에서는 어제 3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일본 내 첫 10대 감염자를 포함한 원내 감염이 2명입니다.

도쿄에서도 3명이 추가됐고, 밤늦게 가나가와 현 요코하마에서도 60대 택시 운전사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인구 밀집 지역인 수도권의 감염 확산도 이어졌습니다.

이로써 일본 내 감염자는 크루즈 선을 포함해 615명이 됐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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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재 기자(ven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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