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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가 제2의 봉준호 감독이 등장할 수 있는 영화 생태계를 위한 불공정성 개선을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영진위 위원들은 오늘(19일) 21대 국회에서 추진해야 할 '영화산업 경제 민주화 제도 마련과 관련된 요청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요청문을 국회에 보내 총선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입니다.
요청 내용은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설치 제도화와 재정적 지원책 마련, 스크린 상한제 도입, 대기업의 배급·상영 겸업 등으로 인한 불공정성 문제 해소, 영화발전기금 부과 기간 연장 추진 등 네 가집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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