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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코로나19] “비상시국, 김포시 선제대응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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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하영 김포시장 19일 코로나19 일일대책회의 주재.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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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1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일일대책회의에서 “오늘 대구에서 새 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코로나19는 지역사회 감염 단계라는 국면을 맞게 됐다”며 “이제 비상시국인 만큼 공공체육시설 휴관 등 발생 초기처럼 지나칠 만큼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월20일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김포시보건소는 하루 24시간 확산 방지 최일선에서 활약 중이다. 지치고 힘들지만 좀 더 힘을 내 안전한 김포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자, 김포보건소는 19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물리치료, 한방진료, 구강진료 등 일상 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선별진료소 운영, 세밀한 격리자 일대일 관리,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주기적 실시, 체계적인 방역물품 배부, 정확한 사실 및 개인위생수칙 홍보를 통해 김포가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마스크 꼭 쓰기, 마스크 착용 중 마스크 만지지 말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자주 씻기 등 간단하지만 확실한 감염증 예방수칙을 모든 국민이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공공체육시설 휴관을 오는 29일까지 연장했으며, 재개장 여부와 시기는 상황을 예의주시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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