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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전국 유치원·초중고 19곳 휴업…82%가 봄방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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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치원·초중고 24% 아직 수업 중…휴업 늘어날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늘어난 19일 전국에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19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치원 9곳,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이날 휴업했다. 대구 유치원 1곳과 함께 서울 지역에서 유치원 8곳,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다.


교육 당국은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확진자 동선 인근이거나, 능동감시 대상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학교를 휴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체 학교 총 2만522곳 가운데 아직 방학하지 않고 수업 중인 학교는 3604곳(17.6%)이다. 1만6844곳(82.1%)은 봄방학에 들어갔다. 74곳(0.3%)은 코로나19 우려로 휴업했거나 겨울방학 상태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늘어난 대구에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의 약 24%가 아직 봄방학을 하지 않고 수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 803곳의 학교 중 192곳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정상 수업을 했다. 봄방학을 시작한 대구 학교는 이날 기준으로 606곳이다. 대구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만큼 휴업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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