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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고양-수원-용인-창원시장 ‘특례시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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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수원-용인-창원시장 19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만남.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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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은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과 함께 19일 국회를 방문해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지정을 포함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조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건의했다.

4개 도시 시장들은 이날 이인영 원내대표,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만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위한 의견을 적극 전달하고 특례시 법제화 당위성이 담긴 4대 도시 시장이 연대 서명한 공동 촉구문도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인구 3만 기초자치단체와 100만 대도시가 행-재정권에 차이가 없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가 광역시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합리적 대안인 특례시를 요구하는 것이니, 특례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원내대표와 당 지도부에서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2월 임시국회 중에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법안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라며 “이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작년 3월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됐으나 국회 공전 장기화로 11월 행안위 법안소위에 상정됐지만 심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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