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화랑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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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트페어 2020 화랑미술제가 19일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
화랑미술제를 주최한 한국화랑협회는 개막 첫 날 방탄소년단(BTS)의 RM,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관장,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 등 유명 인사 및 초대 인사들이 개막 첫 날 전시장을 방문했다고 이날 전했다.
한국화랑협회는 코엑스와 협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모든 방문객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하고 착용케 했으며, 입장하는 주출입구에 통과형 클린소독기, 열감지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구비해 고열환자의 행사장 진입을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또 참가하는 화랑에 손소독제를 제공해서 각 화랑의 부스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언제든지 손을 닦을 수 있도록 했으며 매일 전시 종료 후 전시장 내부 특별방역소독을 1일 2회 실시하며 앰뷸런스도 상시 대기시켜두었다고 덧붙였다.
화랑미술제는 한국 미술의 대중화와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1979년 설립됐다. 올해 화랑미술제에는 한국화랑협회 회원화랑 110곳이 참가했으며, 530여명 작가들이 출품한 3000여점의 조각, 설치, 미디어,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국화랑협회는 특히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와 협업해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2020 화랑미술제 출품작을 감상, 구매할 수 있는 '2020 화랑미술제X네이버 아트윈도 기획전'을 이날 오픈했다. 화랑미술제 전시장 전경과 함께 참여 화랑의 부스를 개별 촬영해 온라인으로 화랑미술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2020 화랑미술제 x 네이버 아트윈도 기획전'를 이용하면 이달 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화랑미술제 출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외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협업해 마련된 신진작가 공모전 '줌 인(ZOOM-IN)', 경기도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을 돕고, 미술시장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아트경기(경기문화재단)와 함께 하는 특별 전시가 마련되며 'ZOOM-IN'과 아트경기 특별전 참여 작가, 미술계 저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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