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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제주신라호텔 "꽃길 거닐며 와인와 별 헤는 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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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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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해안산책로. /사진=신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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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이 별을 바라보며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스타리 나이트(Starry night) 와이너리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리 나이트 투어는 봄바람 부는 수목을 따라 산책하며 와인을 시음하는 프로그램이다. 6만6000㎡(약 2만 평)에 이르는 호텔 정원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게재할 만한)한 장소로 인기를 얻는 쉬리벤치, 비밀의 정원 등을 돌며 장소별 콘셉트에 맞춰 와인을 즐긴다.

제주신라호텔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프랑스, 이탈리아 뿐 아니라 칠레, 호주,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와인을 공수했다. 초심자는 물론 마니아도 와인을 폭 넓게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바다와 하늘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곳'으로 이름을 알린 '쉬리벤치'에선 청량감이 돋보이는 스파클링 와인 4종을 마실 수 있다. 쉬리벤치는 제주신라호텔이 10여년 간 진행한 와인파티 장소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으로 매일 밤 9시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에 참가해 별자리도 바라볼 수 있다. 별자리 관측은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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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이 별을 바라보며 와인을 시음하는 '스타리 나이트 와이너리 투어'를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다. /사진=신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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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음 장소인 비밀의 정원에선 투어 참여객들이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즐기며 와인의 맛과 향에 집중할 수 있다. 싱그러운 정원에 어울리는 꽃과 과실향이 돋보이는 화이트 와인 3종을 마련해 상큼한 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와이너리 투어가 마무리되는 플라워 테라스 가든은 이국적인 야자수로 둘러싸인 야외 수영장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올해는 개관 30주년을 맞아 꽃뿐 아니라 곧게 뻗은 '블루버드' 나무를 추가해 숲 속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더했다. 이 곳에서 참여객들은 탄탄한 바디감이 돋보이는 레드와인을 5종을 마시며 와이너리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스타리 나이트 와이너리 투어는 3월14일부터 5월까지 매일 저녁 오후 7시30분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봄 패키지 상품 '스프링 블러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와이너리 투어(2인)이 무료로 제공된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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