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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IST 'K-Club 산·연 협력 추진단' 출범… 소·부·장 R&D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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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IST 혁신기업협력센터는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0 K-Club 기술교류회에서 'K-Club 소재부품장비 산연협력 추진단' 발족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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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기업중심의 'K-Club 소재·부품·장비 산·연협력 추진단' 출범, 소·부·장 관련 기업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KIST 혁신기업협력센터가 지난 1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0 K-Club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KIST는 패밀리기업인 K-Club 내에 소·부·장 관련 30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R&D과제 공동기술개발 및 종합연구소 특성을 살린 융·복합 R&D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IST 혁신기업협력센터는 설립된 추진단을 바탕으로 기술수요자 중심의 R&D과제를 이끌어내고, 성과를 내기 위한 요청사항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IST에서 구축된 소·부·장 플랫폼 및 각종 제조·분석 장비를 추진단에 완전 개방해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ST에서는 이외에도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소·부·장 100대 핵심품목 관련 연구자들로 구성된 소·부·장 R&D 특별대응 TF를 구성해 타 출연연구기관과 차별화된 R&D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설립된 추진단과 TF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여러 소·부·장 R&D과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협의체(N-Team)', 산업통상자원부의 '융합혁신지원단' 등 각 부처 소·부·장 지원정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KIST는 추가로 K-Club 회원사 외의 KIST와 관련이 있는 다른 혁신기업의 구성원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 중 성과도출 파급력이 큰 기업체 중심으로 원내에 'Linking Lab'을 설치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원한다.

KIST 제해준 혁신기업협력센터장은 "K-Club 소·부·장 산·연협력 추진단과 조직을 바탕으로 정부정책에 맞는 소·부·장 관련 가시적 성과를 단기간에 이끌어내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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