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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대구 '코로라19' 확진 5명 추가…공무원 포함 총 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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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노컷뉴스

대구의료원 선별 진료소 모습. 촬영=배진우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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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0일 오후 5명이 추가되면서 총 39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오후 3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추가된 5명은 모두 이단 신천지와 관련된 환자들이다.

확진자는 20대에서 70대 다양한 연령층에 남구와 달서구 등 대구시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특히, 이날 확인된 확진자 가운데 상수도사업본부 달서사업소 직원이 확진자로 판명나면서 달서사업소가 폐돼됐으며, 직원 51명은 전원 자가 격리 조치됐다. 업무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처리해 공백을 메우고 있다.

현재까지 대구시가 확인한 바로는 신천지 연관이 33명이고, 새로난한방병원 2명, 일본여행 2명, 기타 확인중인것을 포함해 7명이 있다.

대구지역에서는 현재 경북대병원과 영남대병원, 계명대동산의료원, 구병원, W병원의 응급실이 폐쇄됐으며,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퀸벨호텔은 방역을 마친 뒤 영업을 재개했다고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밝혔다.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개인보호구 등을 배포하기 시작했지만,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 추가 배포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대구지역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 수는 717명이 21일에서 27일 사이 입국할 예정으로, 각 대학 기숙사 내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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