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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전자부품연구원, 현대기술투자와 손잡고 소·부·장 분야 유망기업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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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이 현대기술투자와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소·부·장 기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유망 신기술 및 시장에 대한 정보 교류 △유망 기술 보유 기업 발굴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기술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자율주행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교류회도 열렸다. 교류회는 연구기관과 투자기관 간 협력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됐으며,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차량과 사물간 통신을 뜻하는 V2X와 스마트센서 분야 기업협력 사례를 소개했고, 현대기술투자는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4차산업 ICT융합 분야에 특화된 전문연구기관이다. 매년 약 800개의 중소벤처기업과 공동 기술개발(R&D)을 수행하고 있고, 100여개의 창업 보육 및 입주기업과 협력 중이다. 현재 전자부품연구원은 다양한 금융기관과 추가 협력을 진행 중이다. 신기술 기술개발(R&D) 지원에 이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포함한 종합적 기업 성장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 원장은 "이번 현대기술투자와의 업무협력은 혁신형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에게 기술개발(R&D)과 경영, 투자,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여 우수 기업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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