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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부산 동래구,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대비 '긴급대책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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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추세로 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 구청장 주재 '지역사회 확산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뉴스

구청장 주재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모습/제공=동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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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주재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모습/제공=동래구청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등 인근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대처하기 위한 회의로, 구 청사 내 본관 정문 출입구에 발열 감지카메라를 설치하고, 정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문을 통제해 입출입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발열 감지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설정온도를 넘길 경우, 경보음을 통해 알려주는 장비로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

또 주민들이 이용하는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시설, 노약자 밀집시설에는 플루건을 활용한 주기적인 살균 소독을 실시하고, 동 자율방역단과 보건소 방역단을 동시에 가동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며, 공동주택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는 안내방송 및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주민홍보에도 각별히 신경 쓸 계획이다.

한편 동래구는 지난 11일부터 공공기관, 전통시장 등에 살균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 통학차량 80대를 대상으로 세균티슈, 플루건 소독기 등을 이용한 차량 실내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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