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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모유수유 하더라도 '소아비만' 방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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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솔미 기자]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모유는 엄마 피로 만들어진다?' '모유수유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초보 부모들이 헷갈려하는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임홍 아이통곡 모유수유클리닉 강남점 원장과 함께 '모유수유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봅니다.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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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아이통곡 모유수유클리닉 강남점 임홍 원장

Q. 모유 수유를 하더라도 수유량 조절을 해야 하나요?

중요한 것은 아기 몸무게가 느는 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너무 과체중이면 지장이 있을 수 있어요. 아기가 태어난 몸무게에서 비율적으로 느는 것이 가장 좋아요.

첫 세 달은 1kg씩 커요. 그런데 그 다음 세 달은 한 달에 약 500g~600g 정도 크기 때문에, 4개월 아기 엄마가 '첫 번째 달처럼 1kg이 안 컸어요.’ 하고 걱정하는 엄마들이 많거든요. 걱정 안하셔도 돼요. 그때는 한 500g~600g 정도 큰다는 것!

그리고 7개월에서 10개월이 되면 한 달에 더 조금씩 커요. 300g~400g 정도 몸무게가 는다고 보시면 돼요. 이때 분유를 먹이면 아무래도 아기가 과하게 먹게 되거든요. 그래서 소아비만으로 갈 수 있는 여지가 많아서 모유를 먹이자고 하는 거죠.

그런데 모유를 먹이면서도 굉장히 식탐이 많아서 자기 늘 몸무게보다 과하게 느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지만 그나마 모유를 먹여서 그렇게 컸다면 모유에는 지방 분해효소가 있어요. 분유에는 거의 없는 성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모유에는 그런 성분이 있어서 아기가 소아비만으로 가는 것을 조금은 방지 할 수 있는 거죠.

나의 모유량이 매우 많고 아기는 식탐이 많은데 아기가 우니까 그냥 주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 경우는 조금 조심은 해주셔야 해요. 아무리 모유를 먹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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