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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LCK] ‘돌아온 정글의 왕’ 그리핀, 담원에 1세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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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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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임재형 기자] 그리핀이 ‘타잔’ 이승용의 세주아니가 선보인 경기 장악력에 힘입어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리핀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담원과 1세트에서 승리했다. 이승용의 세주아니는 물만난 고기처럼 소환사의 협곡을 휘저었다.

그리핀은 탑, 미드 라인에서 동시에 노림수를 적중시켜 초반 큰 이득을 얻었다. ‘너구리’ 장하권의 아트록스가 미니언을 포기하지 않자 이승용의 세주아니는 탑 라인으로 급습해 킬을 기록했다. 동시에 그리핀은 ‘쇼메이커’ 허수의 코르키도 요리해 미소를 지었다.

이후 날카로운 타이밍에 ‘협곡의 전령’을 처치한 그리핀은 두번째 드래곤 버프도 얻어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17분 경 눈엣가시같던 봇 라인 1차 포탑을 파괴하며 봇 듀오도 처치한 그리핀은 ‘소드’ 최성원의 레넥톤이 탑 라인 다이브도 버텨내 많은 포인트를 획득했다.

그리핀은 24분 경 이승용의 세주아니가 네번째 드래곤을 빼앗아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성공적으로 차지했다. 이후 ‘유칼’ 손우현의 아지르의 침투에 탄력받은 그리핀은 한타에서도 대승하고 내셔 남작 버프까지 얻었다.

31분 경 ‘드래곤의 영혼’과 함께 대치전을 버티고 한타에서 승리한 그리핀은 장로 드래곤, 내셔 남작을 모두 사냥하고 승기를 굳혔다. 그리핀은 화력을 앞세워 진격해 성문을 두드려 35분 경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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