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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강경필, 미래통합당 입당…총선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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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1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강경필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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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김승환 기자=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사표를 던진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경필(56)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에 입당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100% 수용 할 것이고 공천을 받게 된다면 공정과 정의를 열망하는 시민여러분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 오랜 고심 끝에 구국의 심정으로, 또한 대한민국의 보물섬, 제주도 서귀포시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지난 18일 중도보수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에 입당하고 공천신청을 했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집권한 3년동안 여기저기서 이게 나라냐’는 아우성이 들린 지 오래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의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침체는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고 현 정부에 대해 거세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제주도 또한 경제성상률이 마이너스대로 전국 최처지를 기록하고 코로나19의 타격은 제주도를 얼어붙게 만들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의 공포로 관광객은 끊기고 숙박, 렌트카, 음식점 등의 예약은 90% 이상 취소되고 있습니다. 감귤농가와 도내 관광업계,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들은 파산지경에 이르렀고 제주도민 모두는 장기불황의 공포에 떨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제주도 현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강 예비후보는 현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역대 최악의 위기속에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서귀포시의 경우 민주당이 20년을 독점했는데 제주의 현안을 해결했다거나 민주당정권의 민심에 반하는 행태에 대해 쓴 소리 한마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또 그는 "아직 다행히 제주도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피해는 전국에서 우리 제주도가 가장 심각하다"며 " 제주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선포해 달라"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관련 그는 "농민, 관광업 종사자,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출 상환기한 연장과 이자감면, 긴급운영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건의했다.

강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범보수, 중도세력, 시민단체 등의 힘을 모아 무너져버린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질서를 회복시키고 아울러 현역 국회의원의 무소신, 무책임과 무능력을 심판하겠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그는 " 현역 국회의원을 교체하지 않으면 우리 서귀포시의 희망과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민심은 점점 커져 폭발 직전에 와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 여러분의 민심을 받들어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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