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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KB국민카드, '개인간 중고차 카드 결제 서비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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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가 개인간 중고차 거래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간 중고차 카드 결제 서비스'를 오는 8월 선보인다.

지난 20일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이 서비스는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시 개인 판매자에 신용카드 가맹점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해 현금 결제만 가능했던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를 신용카드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차량 거래대금을 지급보증(에스크로) 방식으로 지급해 거래 안정성을 강화했다.

△할부 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 제공 △차량 정보 원스톱 조회 △정비사 구매 동행 차량 점검 △자동차보험 가입 연계 등 중고차 구매 관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고차 판매를 희망하는 개인 판매자는 별도 비용과 행정 절차 없이 연 1회 일회성으로 신용카드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다. 구매자는 거래 사기, 하차 차량 판매 등 위험 부담을 줄여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

영세 가맹점 수준인 1%의 이용 수수료를 구매자와 판매자가 각각 0.5%씩 부담해 카드 결제에 따른 수수료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체 중고차 시장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 안정성과 편의성이 한 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KB캐피탈의 'KB차차차' 등 계열사와 협업해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중고차 금융 관련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이번 '개인간 종고차 카드결제 서비스' 외에 지난해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 받은 △신용카드 포인트 기반 가맹점 매출대금 신속 지급 서비스 △신용카드 포인트 기반 온라인 안심결제 서비스 △신용카드 가맹점 정보 기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도 하반기 선 보일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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