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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수지환경센터 이전주장에 보정마북 주민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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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국제뉴스) 장인선 기자 = 용인시 보정, 마북지역에 들어서는 용인플랫폼시티에 수지환경센터를 이전하자는 주장이 있어 보정, 마북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용인플랫폼시티는 경기남부 최대의 교통허브로 GTX A노선 용인역과 분당선이 환승되고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입지로 용인시가 의욕적으로 개발을 추진중인 용인시 경제중심지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현재 경기도, 용인시, 경기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각 지자체 의회 승인을 거쳐 2022년 공사가 시작되는 곳으로 용인시 뿐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국제뉴스

(사진=수지환경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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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곳 용인플랫폼시티에 수지환경센터를 이전하자는 주장이 용인시 윤원균시의원 등 용인시 수지구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지환경센터가 시설이 노후화되고 처리용량이 부족하여 새로 건설되는 용인플랫폼시티로 이전을 하자는게 요지인 셈이다.

이에 대해 용인플랫폼시티 대표 커뮤니티인 ‘GTX용인플랫폼시티’ 카페의 회원인 장모씨는 “플랫폼시티건설에 따라 법적으로 들어서게 되는 소각장은 이해되지만 인근지역인 수지의 소각장이전은 정치인들의 인기 영합에 따른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해당 지역 지역구 용인정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인 김범수 용인발전소 대표도 ‘해당 사업지가 개발전이고 거주 주민들이 적다는 사유로 합리적 사유도 없고 지역 간 협의 과정도 없이 주민기피시설을 이전하겠다는 것은 전형적인 행정편의주의일 뿐이며 플랫폼시티는 면적이 좁아 도시를 집접화시켜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고려해 볼 때 이 지역에 쓰레기소각장을 짓겠다는 것은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하며 모두가 합의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했다.

한편 용인시 담당자는 "수지환경센터를 이전하자는 의견만 있었을 뿐 용인시가 검토한 적도 이전을 계획한 적도 없다며 소각장 문제는 유발지역에서 자체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 어느 지역주민이 타 지역 쓰레기 처리를 자처 하겠느냐며 만약 한다면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해 주면서 충분한 협의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각장문제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보다는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협의과정을 거침으로써 향후 분쟁의 불씨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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