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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경북도, 도내 신천지교회 폐쇄 권고...미이행시 강제 폐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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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이철우 도지사의 '코로나19' 대처상황 브리핑ⓒ강신윤 기자 (경북=국제뉴스)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코로나 19 대응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21일 오후 4시 기준 도내 확진환자는 26명(사명 1명)이며 접촉자는 231명으로 209명이 격리중이고 22명을 해제됐다"고 밝혔다.

또 "총 956명이 검사에 들어가 666명이 음성판정을받았고 288명이 검사를 진행 중으로 오전 9시 기준과 비교해 증감을 없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가 청도 대남병원의 사망자(104번, 62세)는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폐렴이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환자의 다른 상태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입장을 표명해 국가차원에서도 명확환 사인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 교회는 도내 포항, 구미, 경주. 안동 4곳으로 신도는 3966명으로 이중 대구집회 참가자는 91명으로 파악되며 경북교인들의 명단을 받아 전수조사 및 자가격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천지 교회는 자율적인 임시폐쇄를 권고하고 미 이행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47조에 의거 도내 교회건물의 폐쇄와 시군을 통한 방역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후 7시경 검사결과가 발표되는 청도대남병원 정신질환자의 91명은 음성일 경우 창녕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하고 양성일 경우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도내 182개 기업의 피해신고가 접수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경제분야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기업 경제대책으로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3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확대, 10억원으로 매출채권 보험료 50% 지원, 코로나피해기업 기술개발 지원, 수츨피해기업 우선지원 추진(10억원) 등이 제시됐다.

소상공인들은 전국 1천억원 규모의 피해기업 특례보증지원을 추진하고, 207개소 전통시장의 방역을 시행하며 취약계층은 입원격리자의 생활지원(3억원), 무료급식소 중단에 따른 도시락, 부식 대체제공, 방역물품 긴급지원(15억원), 긴급복지지원(102억) 등이 발표됐다.

한편 도청의 자가격리 공무원 5명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22일 예정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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