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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충북도, 코로나19 예방 도내 신천지교회.교육시설 폐쇄 등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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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이시종 지사가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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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1일 도청에서 코로나19가 충북에서 첫 발생함에 따라 도내 3개 신천지교회 및 교육시설 등에 대해 폐쇄조치하고 신도들의 출입여부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확인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 신천지교회와의 연관성이 있는 신도가 있는지, 최근 대구, 경북 청도를 방문한 신도가 있는지 전수조사할 계획이며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도 직접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천지교회의 정확한 실태파악을 위해 도민들에게 신천지교회의 위치 및 운영 등 알고있는 사항에 대해 충북도청 문화예술산업과로 알려주기를 당부했다.

또 오는 24일부터 노인복지관(19), 장애인복지관(12), 장애인체육관(1), 종합사회복지관(13), 지역자활센터(12) 등 총 57개소에 대해 지역사회 급속 확산 우려로 휴관 등 선제적 안전관리 조치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신속한 역학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도내 공중보건의 20명을 지원하고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및 접촉자 급증에 따른 공공병원 격리병상 및 격리시설(총 20병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와 시군 및 대학과 수차(6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중국 유학생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논의를 했으나 교육부 지침상 유학생의 기숙사 내 거주를 강제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어, 기숙사 격리를 희망하지 않는 자가격리 유학생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는 대학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기숙사 생활 참여토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숙사 생활참여를 하지 않을 경우 수강참여를 못하게 하는 등 보다 강력한 조치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하는 등 보다 철저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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