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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2월 21일 어린이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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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열가지 당부 무슨 직업을 갖든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키고, 자신의 권리를 정확히 알고,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세상. 일하는 사람이 당당한 세상. ‘알바’ ‘인턴’ 등의 이름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딛는 이들이 꼭 알아야 할 ‘노동 인권 10계명’을 노무사·의사·기자 등 전문가들이 들려준다. 청소년. 하종강 등 10명 지음/창비·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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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전범 재판정 참관기 안중군, 전봉준에 이은 재판정 참관기 시리즈 3탄. 2차세계대전의 중대 전쟁범죄자를 처벌하기 위한 목적으로 1946년 설치된 ‘극동군사재판’을 통해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알아본다. 조선이 일본 제국주의의 최대 피해국임에도 한국인은 단 한명도 법정에서 증언하지 못한 안타까움까지 담았다. 청소년. 김흥식 엮음/서해문집·1만1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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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가 지우개를 만났을 때 낙서와 지우개는 상극이다. 삐죽삐죽 그려진 낙서의 자유분방함을 지우개는 참지 못한다. 그러나 낙서가 제자리를 지키면서 몽글몽글 구름이 되고, 귀여운 돼지코가 되고, 동글동글 나무 잎사귀가 된다면 어떨까? 낙서와 지우개는 공존의 길을 찾는다. 초등학생. 리오나·마르쿠스 글·그림, 황연재 옮김/책빛·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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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나는 삶이 음표가 된다면 어떨까? 64분 음표처럼 빠르게 흐르기도 하고 2분 음표처럼 느리기도 하고. 가끔씩은 자전거를 타고 숲길을 바람처럼 달리기도 하고, 또 가끔씩은 조용히 서서 발밑을 내려다보기도 하고. 독특한 그림체를 가만히 바라보면, 마음 속에 맑은 수채화가 그려지는 느낌이 든다. 5살 이상부터 어른까지. 조미자 글·그림/핑거·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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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할망 아일랜드의 ‘반인반수’ 물개설화와 제주도의 해녀 이야기를 콜라주처럼 엮어 ‘물개 할망’이 탄생했다. 아이는 해녀 할머니가 바다에서 돌아오지 않을까봐 애를 태우면서도, 망사리 가득 미역과 전복을 따오는 할머니가 너무나 위대해 보여 자기도 바다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조른다. 오미경 글, 이명애 그림/모래알·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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