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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코로나19] 울산 결국 뚫렸다…20대女 체온 측정 공무원도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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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은 지난 20일 울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송철호 시장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기관별 대응상황 점검 회의' 모습.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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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0일 울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송철호 시장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기관별 대응상황 점검 회의' 모습. <울산시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22일 울산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차 간이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이 최종 확진자로 판명났다. 울산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7세 여성 1명이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됐다.

대구에 거주하는 이 여성은 21일 KTX 열차를 타고 울산 울주군에 있는 부모 집을 방문했다. 당시 코로나19 예방 홍보 활동을 하던 울주군보건소 직원들이 체온을 확인했을 때 미열이 발생해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유했다.

약 1시간 뒤 중구보건소를 찾은 이 여성은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날 정밀검사 결과 확진 환자로 분류됐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 9일 31번 환자가 예배를 봤던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 가족과 당시 KTX울산역에서 체온을 측정했던 울주군 공무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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