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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속보] 인천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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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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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된 환자가 발생해 인천 시내 신천지교회 전체를 폐쇄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국제뉴스 1보)

코로나19 확진 판정된 A씨(여 만 59세)는 대구광역시청으로부터 대구 신천지 집회 참석 이력에 따른 권고 연락을 받았고, 지난 21일 인천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격리를 취하던 중 오늘 9시30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대구 경북 시천지 집회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인천시 거주 집회 참석자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했고, 현재까지 인천소재 신천지교회 점검에 나서 인천 소재 신천지교회 전체에 대해 폐쇄 조치를 완료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A씨는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에서 격리치료중이고, 함께 거주하고 있는 가족은 없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에 오전 11시50분에 박남춘시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 열어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한 대비방안도 면밀히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달 중국에 입국했다가 격리치료를 받고 완치 퇴원한 1번 환자 이후 확진 환자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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