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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해인사·은해사, 산문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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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지역의 대표 사찰들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찰을 폐쇄하거나 법회를 중단하는 특단의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해인사는 인근 마을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하자 일단 다음 달 1일까지 가야산과 해인사를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 한시적으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영천 은해사도 다음 달 4일까지 종무원을 제외한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법회와 기도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금정구의 범어사 역시 내일(23일)부터 코로나 19 사태가 호전될 때까지 법회를 취소하고 관광객과 등산객 출입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경남 양산 통도사도 당분간 법회에서 대중 법문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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