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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코로나19에 혈액 수급난…장성군, 대규모 헌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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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상무대·28일 군청 소방서 경찰서에서

뉴스1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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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최근 헌혈추진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해 24일 상무대, 28일에는 장성군청, 소방서, 경찰서에서 헌혈을 진행한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청년단체나 일반 군민들도 참여 가능하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의 유입으로 인해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국내 헌혈수급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성군은 코로나19의 감염에 대비해 발열감지카메라와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헌혈버스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 채혈장비 사용을 엄격히 통제하고 시설 소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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