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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군산·남원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전체 243병실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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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등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지역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의 전체 병실을 확진자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전북도는 군산의료원 113병실과 남원의료원 130병실 등 243병실 전체를 코로나19 전담 병실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방의료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들을 인근 의료기관으로 체계적으로 옮길 계획이다.

뉴스핌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 브링 장면[사진=전북도]2020.02.23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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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대상 환자는 지자체가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토록 해 오는 24일까지 전체 병상의 50%, 26일까지 70%, 28일까지 100% 병실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의료인들이 코로나19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그로 인해 손실이 발생한 경우 적절히 손실을 보상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특정 지역의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긴급하게 지방의료원 병상 확보를 주문함에 따라 마련됐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가능한 모든 방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도민들의 불편과 불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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