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대구·경북 종교시설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 종무시설에 긴급 방역소독을 벌였다고 23일 밝혔다.동구는 민간방역소독업체 5곳의 자발적 협조를 받아 교회·성당·사찰 등 종교시설 20곳을 일제 방역했다.

구는 방역약품과 개인 보호복을 지원했으며, 방역업체 1곳 당 권역별 종교시설 5곳을 소독했다. 방역 활동에는 구 공직자 등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동구는 또 휴대용 방역소독기 5대를 추가로 구입해 대여를 원하는 관내 단체·주민에게 무료 대여하고 있다.

한편, 동구는 비상방역대책반을 꾸려 관내 4개 전통시장·대학교 기숙사 생활관·버스 회차지·지하철역·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구, 인문대학 회원 모집

광주 동구는 다음달 말까지 '2020 동구 인문대학' 회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참여회원에게는 인문대학·인문 관련 프로그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우수참여 회원에게는 수료증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주민공동체문화 정착'을 큰 주제로 정했다.

강좌 내용은 ▲우리 동네 인문학 ▲상생인문학 등 공동체적인 삶을 모색하는 실천적 인문학으로 구성됐다.

또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책·영화 등 문화예술에 투영된 5월의 의미를 알아보는 '오월 인문학' 강좌와 '동구의 인물 관련 장소 답사'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동구는 특히 관내 대학·단체 등과 연계해 민·관 협치의 인문 자치공동체를 실현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와 동구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 신청서를 작성,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자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음달 개강 예정이던 동구 인문대학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구 남광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평가 '우수'

광주 동구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평가에서 지역 대표수산시장인 남광주시장이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사업비 2000만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동구는 남광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지난해부터 2년간 총 사업비 9억2000만 원을 투입, 16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남광주시장의 대표상품인 수산물과 국밥의 특성화를 살린 '수(산물)국(밥) 만발 프로젝트'를 통해 ▲국밥 스토리텔링 ▲위생안전 역량 강화 ▲가을수산물 축제 등을 추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돌출 간판을 정비했다. 수산물 거리·국밥거리·청년상인 거리 등 통로 별 특색에 맞게 디자인 환경을 개선했다.

전국 최초로 해충 퇴치기 145개를 설치, 깨끗하고 청결한 시장으로 거듭났다.

동구는 지난해 완공된 남광주고객지원센터와 옛 철도 관사에 위치한 학동사랑채를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주민·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복합문화 강좌와 시장투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