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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日 언론 "이스라엘, 한국·일본인 입국금지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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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늘고 있는 한국과 일본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던 조치를 철회했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현지 언론보도를 인용한 예루살렘발 기사에서 이스라엘 보건부가 22일 저녁 '한국과 일본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입국을 불허하겠다'고 발표했다가 같은 날 심야에 이 발표를 철회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입국 금지 대상 국가에 한국과 일본을 포함했던 기존발표 내용을 수정해 직전 14일 이내에 중국에 체류한 외국인만 입국을 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는 이스라엘 보건부가 입국 금지 대상 국가에서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22일 저녁 7시 55분께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들이 입국 금지를 당한 뒤 약 2시간 만인 오후 9시 50분께 같은 비행기로 한국을 향해 출발했다고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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