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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토부, 평택 크레인 사고 유사기종 '수시검사'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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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최중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최근 발생한 평택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현장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사고장비와 유사형식의 장비에 대해 수시검사 명령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경기 평택시 스마트팩토리 신축공사현장에서 건설자재 운반하던 중 타워크레인 메인지브(수평 팔 부위)가 꺾여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인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

평택사고는 지브 간 연결핀의 빠짐 방지용 역할을 하는 볼트가 빠진 상태에서 사용 중 핀이 빠지면서 발생한 사고로 조사됐다.

이에 국토부는 사고발생 기종과 유사한 형식의 연결핀 고정방식의 장비(13개 형식 405대)에 대해 시·도에 수시검사 요청을 할 방침이다. 수시검사 불합격 장비에 대해 운행을 중지하는 등 장비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사장비의 안전이 확인이 될 때까지 전문건설협회 등 관련기관에 건설현장의 사용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성해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평택 타워크레인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 및 행정조치를 하여 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조치하고 유사한 타워크레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조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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