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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코로나19' 5번째 사망자 발생…경북대병원 입원 5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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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19일 경북대 병원에 긴급 이송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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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5번째 사망자가 추가로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38번째 확진자인 57세 여성이 23일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기저질환(만성신부전)이 있는 상태로 에크모(ECMO, 체외산소공급장치)를 사용 중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 나온 4번째 사망자는 57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에서 19일 확진됐으며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폐질환이 중증으로 진행되면서 사망했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에 거주하던 40대 남성으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후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9일 청도대남병원에서 숨진 60세 남성이 사망 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1일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50대 여성이 두 번째로 사망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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