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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靑 불출마 회유' 與임동호, 울산 중구서 김광식과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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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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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4·15 총선 후보를 뽑기 위해 울산 중구에서 경선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장 선거공작' 사건에 연루된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김광식 예비후보와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경쟁을 하게 됐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임 전 최고위원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인사비서관실로부터 울산시장 경선 포기 회유를 받았고 선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송철호 시장이 당선됐다.

민주당 공천위는 또 전남 광양·곡성·구례에서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과 서동용 예비후보간 경선도 확정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에는 문명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을 단수 공천했다.

공천위는 이날 7개 선거구 추가공모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서울 송파갑(문미옥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서울 강서갑(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 경기 수원무(임진 예비후보), 경기 오산(공경자 예비후보), 충북 증평·진천·음성(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 충남 천안갑(심우범·최차일 예비후보), 경남 창원 성산(이흥석 전 전 마산창원노동조합 총연합 의장) 등이었다.

[김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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