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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코로나19 '심각' 격상…울산지역 어린이집 848개소 29일까지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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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시청. 2018.8.2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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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광역시는 24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848개소 휴원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되고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에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나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휴원 연장여부는 감염병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맞벌이 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보육교사를 당번제로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등 아이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입비 1억5000만원도 어린이집으로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에서는 휴원기간 내 자체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차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결석을 하는 경우에는 출석으로 특례를 인정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휴원과 더불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시간제보육 제외)도 25일부터 휴관하기로 했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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