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네 단계로 구분된다.
일정 재개는 매주 상황을 고려해 결정된다. 상황에 따라 2주 후에도 중단이 이어질 수 있다.
2주간 병역판정검사가 연기되는 대상자는 1만67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중단을 병역 의무자에게 전화, 알림 톡 등으로 개별안내한다. 추후 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반영해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병무청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우선 해당 지역 병역판정검사를 중지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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