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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일본 코로나19 감염자 12명 추가…총 78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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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3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일본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홋카이도에서 20~80대 남녀 9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또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60대 여성 환자와 접촉해 관리 대상으로 분류된 70대 남녀 2명이 새롭게 감염 진단을 받았다.

이 밖에 수도권인 지바현에서 40대 남성 직장인이 환자로 추가됐다.

이로써 23일 오후 8시 현재 일본 내 감염자 수는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과 승무원 635명을 포함해 총 78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후생노동성(후생성)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80대 일본인 남성이 폐렴으로 이날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후생성은 사망자가 지병이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유족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직접 사인이 코로나19인지에 대해선 명확히 공개하지 않았다.

이 유람선 관련 사망자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지난 20일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80대 2명을 합쳐 3명으로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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