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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 발생…26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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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2)·평택(1)·김포(1)·수원(1)·용인(1) 등 확진

7명 퇴원 현재 19명 격리치료 중

뉴스1

육군과 공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21일 오전 확진 장병들이 이송된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군 장병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0.2.2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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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3일 경기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7명(전국 3·4·12·14·17·25·28번째 환자)이 퇴원해 현재 입원환자는 19명이다.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부천(2명), 평택(1명), 김포(1명), 수원(1명), 용인(1명)에서 코로나19 확진 6명이 발생했다.

부천 확진자인 B씨(경기도 21번째 환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38·여)의 어머니로 확인됐다.

B씨는 신천지교회 신도로 남편과 함께 대구교회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고강 지역 고리울삼거리 인근 빌라에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어머니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 중이다.

평택시 세교동에 거주하는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C의경(23)도 코로나19 확진(경기도 22번째 환자) 판정을 받았다.

C의경은 지난 15~17일 친구를 만나러 대구를 다녀 온 뒤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2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C의경은 15일부터 24일까지 휴가 중이었다. B의경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옮겨져 격리치료 중이다.

이와 함께 전국 246번 환자의 남편인 D씨(40)와 대구시 거주자인 E씨(54)와 F씨(67)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D·E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이천병원, F씨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기도 23·24·25번째 환자다.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G씨(27·여)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경기도 26번째)은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격리돼 치료중이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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