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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강원지역 1천여개 각급학교 개학 일주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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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예방수칙 준수와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당부

강원CBS 손경식 기자

노컷뉴스

강원도교육청은 22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유치원 휴강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강원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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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부 방침에 따라 강원지역 유치원과 초, 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개학이 일주일 연기된다.

강원도교육청은 23일 교육부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개학 연기 결정에 따라 강원지역 각급 학교의 개학을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지역 유치원 368곳, 초등학교 378곳, 중학교 162곳, 고등학교 116곳, 특수학교 7곳 등 모두 천32개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된다.

추가 개학 연기 등의 여부는 추후 감염증 상황에 따라 검토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등교전까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개인위생 관리, 학교밖 교육시설과 피씨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앞서 강원도교육청은 다음주 교육과정을 운영중인 춘천지역 사립유치원 2곳에 대해 휴원토록 조치하고 방과후를 운영중인 춘천 15곳, 삼척 5곳, 속초 2곳의 유치원에 대해 휴강을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 19가 발생한 지역의 각급 학교에 대해서는 개학전 방역을 마치도록 추진하고 학원에 대해서는 학원연합회와 협의해 휴원을 권고하기로 했다.

이어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체육관과 운동장 등 학교 시설의 외부인 사용을 금지하고 각종 행사중 이동이 필요한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강원지역에서는 이날 강릉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1명이 추가 확인됨에 따라 전체적인 확진자는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강릉 1명 등 모두 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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